삼성증권이 넥센타이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5일 삼성 감학주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신규설비에서 UHPT등 고부가 타이어가 생산될 예정이라면서 이 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올해 상반기까지 거의 없었으나 내년에는 7%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올해 8.8%에서 내년 12.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김 연구원은 수출비중이 70%로 높아 내수부진 노출이 작고 원자재 수입관련 달러 지출액이 수출대금 달러 유입액과 거의 비슷해 달러 약세에 노출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내년 극적인 실적개선이 구체화되면 매수세가 증가하며 유동성도 풍부해질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1만9,400원에서 적정 내재가치인 2만2,800원으로 올렸다.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