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증권은 코오롱의 3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했다면서 이는 2개월 동안 파업영향으로 매출 손실이 600억원 이상 발생했고 유가상승과 공급부족으로 원재료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원사부문 적자 폭이 확대된 데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4분기에도 원료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영업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코오롱캐피탈, HBC코오롱 등 관계회사에 대한 지분법평가손실 금액이 경상적자 규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손실규모가 확정되는 데로 이익전망을 재조정할 계획이라면서 목표가 5,250원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