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지부시 대통령의 재선이후 미국증시가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이런 상승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인철 기자입니다. 연말랠리의 신호탄인가, 뉴욕증시가 미국의 대통령 선거이후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일 뉴욕증시는 재향군인의 날로 은행과 채권시장이 휴장했지만 주요지수는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47달러대로 급락한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들어 네번째 금리를 인상했지만 미국경제 성장을 낙관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다우지수는 1만400선을 넘어 1만500선에 근접했고 나스닥지수도 1%넘게 상승해 2060선을 회복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년래 최고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랠리의 가장 큰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주변 유동성 자금이 계속해서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올해 증시 하락을 예상했던 스미스바니증권도 부시대통령의 재선이후 증시로의 현금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는 이유로 S&P500지수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국제유가와 미국의 과도한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달러화 약세 등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이런 우려를 떨쳐버리고 뉴욕증시가 조정은 짧게 상승폭은 크게 계단식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랠리이후 미국경기와 기업실적으로 펀더멘털이 이전되면서 이제 관심은 이번랠리의 지속성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이인철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