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한국은 추가 금리 인하를 대만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각각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12일 CLSA 토니 나프테 연구원은 미국이 금리를 올린 지 하룻만에 한은이 콜금리를 전격 인하해 '서프라이즈'라고 지적하고 내수 회복에 매우 좋은 뉴스라고 지적했다. 나프테 연구원은 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가 콜금리 인하 배경인 것으로 진단한 가운데 여러 경제지표는 순응적 통화정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금리 인하사이클이 끝나지 않았다고 관측. 한편 한국이 콜금리를 내린 것에 대해 대만이 신경쓸 이유가 없으며 최근 대만 내수가 주춤거리고 있으나 지난 9월 인상때 내건 미국 금리와의 격차가 존재,대만이 추가(12월중)로 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