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4포인트(0.20%) 하락한 372.19로 마감됐다.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한시간여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고,개인도 매도우위를 유지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 스타지수는 7.83포인트(0.88%) 하락한 881.62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지수가 2.20% 올랐고 화학,금속,출판·매체복제 등도 1%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동서가 6.16% 올랐고 인터플렉스가 4.24% 상승했다. 쌍용건설도 5.76% 오르며 견조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유일전자와 LG홈쇼핑은 4% 이상 떨어졌고 NHN,LG텔레콤,레인콤 등도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개별업체 중에는 대성엘텍이 삼성전자에 연간 6백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프로칩스도 MP3 공급 재계약 소식으로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그로웰텔레콤과 그로웰전자는 하한가까지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