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검색' 서비스를 소재로 단편영화 5편을 제작해 다음달 10일부터 한 달 동안 인터넷에서 상영한다. 행사 타이틀은 '나와 통하는 다음검색 필름 페스티벌'이다. 영화는 최근 개편된 다음검색의 개인형 맞춤 서비스를 주제로 이재용 허진호 김성수 김동빈 장준환 등 5명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한다. 검색창에 '통하는 영화'란 키워드를 입력하면 온라인 영화 상영관에 입장할 수 있다.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영화는 △맞춤검색을 주제로 하는 류승범 주연의 액션단편 '빽(back)' △검색 페이지를 통해 고민을 나누는 사람들을 그린 엽기 판타지 '털'(신하균 주연) △검색을 통해 사랑을 찾는 로맨스 멜로 '나의 새 남자친구'(윤진서 주연) △전문 Q&A를 통해 과거의 사실을 풀어가는 공포물 '레드아이'(장신영·송일국 주연) △2010년 미래 검색의 즐거운 상상을 담은 사이버 에로물 '사랑의 기쁨'(조현재 주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