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건강때문에사의를 표명한 최원표(62) 대표이사 사장 후임에 박정원(59) 영업당담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 사장은 1972년 한진해운의 전신인 대한해운공사에 입사한 뒤 33년째 해운업에 몸담고 있으며 올 1월부터는 부사장을 맡아 왔다. 신설된 총괄 부사장에는 ㈜대우, 씨티은행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김영민(49) 기획관리 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