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신일은 대구시의 신흥 주거지역인 달서구 상인동에서 '상인역 신일 해피트리'를 오는 13일부터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10일 성서 이마트 건너편에서 개장했다. 달서구 상인동과 월성동 일대(37만여평)는 대구시의 부도심개발 계획에 따라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LG건설 등이 잇따라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새로운 인기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상인역 신일 해피트리'는 지상19~28층짜리 7개동으로 33평형 4백89가구,47평형 1백42가구,58평형 47가구 등 6백7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5백50만~6백80만원선이다. 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예정),롯데백화점 등이 있다. 이 단지는 유해가스차단기 설치,원적외선 방출 아스라인 펄 및 바이오세라믹 시공 등으로 새집증후군을 최소화하게 된다. 또 반신욕조,보디안마샤워기,티타늄 타일,천연 무늬목,이탈리아·스페인산 타일 등 고급 마감재가 적용된다. 특히 입주민과 자녀들의 외국어 교육을 도와줄 '글로벌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053)642-7400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