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TFT-LCD 장비업체에서 반도체관련업체로 옮겨가라고 조언했다. 10일 진영훈 대신 연구원은 TFT-LCD 장비업체의 경우 단기적 관점에서 대만업체들의 차세대 투자 발주 지연으로 인한 모멘텀 상실과 장기 관점에서 앞으로 TV시장 포화시점까지 투자 완료 시점이 4~5년후로 추정돼 성장성 우려가 부각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LCD와 달리 전자제품 수량 증가와 병행된 채용량 증가로 앞으로 지속적 투자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도 내년 삼성전자의 메모리및 비메모리 2개 라인 동시 투자를 시작으로 수 년간 공격적 투자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했다. 반도체장비 유망주로 피에스케이와 이오테크닉스를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