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은 면역계의 중요부위(형질세포.PlasmaCell)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다발성 골수종'에 효과적인 항암제 `벨케이드'를 국내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벨케이드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개월간의 검토끝에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승인해 주목받은 제품으로 스탠더드앤푸어스(S&P)에 의해 `가장 주목되는 10대 신약'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측은 벨케이드가 세포분열 조절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좀'(Proteasome)의 활성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으로 미국에서 다발성골수종 환자 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35%의 높은 반응률을 나타냈으며 12명은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bio@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