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아테네 올림픽 한국 국가대표중 가장 뛰어난 선수로 남자유도 금메달의 이원희 선수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포털사이트 엠파스(empas.com)가 진행중인 이번 올림픽 국가대표 MVP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이날 현재 응답자 931명 중 25%가 이원희 선수를 MVP로 뽑았다.

이어 중국을 꺾고 16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탁구 유승민 선수가 16%, 56년만에 올림픽 8강 진입에 성공한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김영광 선수가 7%의 지지를 받아 각각 2, 3위에 선정됐다.

4위와 5위는 양궁의 박성현, 윤미진 선수가 차지했으며 6위는 여자역도에서 안타깝게 금메달을 놓친 장미란 선수가 뽑혔다.

이밖에 남자역도 은메달리스트 이배영 선수, 남자체조 김대은, 양태영 선수가각각 7, 8, 9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