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그 동안 소외를 받던 신규등록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모가의 절반을 밑돌던 주가가 회복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다.



김의태 기자 나와 있는데요...



김기자 먼저 신규등록주들이 오르고 있다는데 주가흐름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그 동안 약세를 면치못했던 신규등록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등록했던 다날의 경우 등록이후 내내 하락세를 보이면서 공모가 8,500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의 최저치 기록 경신이 멈춘 지난 4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일주일간 30%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초 등록 이후 다윈텍도 공모가 18,000원의 절반이상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첫 거래일부터 하한가를 기록했던 PCB업체인 디에이피도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일주일간 20% 가깝게 올랐습니다.



앵커>>

네 최근 신규등록주들이 이같이 상승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진단이 궁금합니다..상승배경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새내기주들의 상승세는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S- 신규등록주, 가격메리트 부각)

코스닥지수는 올초에 비해 25%정도 하락했는데요...



이같이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등록했던 신규등록주들도 동반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소외됐던 신규등록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인터뷰> 박동명 연구원/굿모닝신한증권



코스닥시장이 상승하면서 신규등록주들이 하나의 테마를 이루고 있다는 것인데요



사실 코스닥 등록요건이 까다로워 졌고 신규등록주 가운데 우량한 종목들이 많다는 점에서



낙폭이 컸던 신규등록주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네 신규등록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앞으로의 전망 투자전략 좀 알아볼까요?





기자>>

네 단순히 낙폭이 과대했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합니다.



지난 1월에 등록한 넥센테크는 1분기 순익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신규등록주 가운데서도 등록 후 실적이 미진한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S- 신규등록주, 선별적 접근 필요)

지금 넥센테크는 공모가 1,400원의 3분1토막이 나 있는 상탭니다.



단순히 공모가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매수에 나설 수 없는 이윱니다.



올해 코스닥에 입성한 종목은 지난주 코아로직까지 35개삽니다.



10곳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여전히 공모가보다 현재 주가가 낮습니다.



이 가운데 투자자여러분은 실적이나 기업내용 적정주가를 꼼꼼히 따져 보고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다날이나 다윈텍등은 경쟁업체들의 실적에 비해 주가가 싸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같은 우량기업 때문에 전문가들은 신규등록주의 테마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박동명 연구원/굿모닝신한증권



투자자 여러분은 신규등록주가 테마를 이룬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에 나서진 않으셔야 될 거 같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김기자 반기결산 보고서가 제출되면서 투자유의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죠?





기자>> 네 상반기 결산기를 맞아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거절 등을 통보받은 상장.등록기업들이 나왔는데요.





상장사인 대아리드선과 드림랜드는 외부감사인으로 부터 `계속 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반기검토 보고서상 `의견 거절'을 통보받았습니다.



거래소는 이들 기업이 이미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어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추가했구요.



또 상장사 가운데 센추리, 베네데스등 5개사는 '한정의견'을 받았으나 시장조치 대상은 아닙니다.



코스닥시장의 등록기업들도 감사의견 거절이 잇따랐습니다.



자금악화설이 전해진 그로웰메탈등 그로웰사 3개사를 비롯 13개사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고 엠앤피앤은 한정의견, 국제정공은 부적정 의견이 나왔습니다.



코스닥시장은 반기보고서에 대해서 감사의견 거절, 한정, 부적정의 경우에는 즉시 퇴출 대상에 해당 되지 않기 때문에



이들기업들은 몇일간의 거래정지와 관리종목 지정 사유만을 추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들기업이 대부분 감사의견을 이같이 받은 배경이 자금악화와, 실적부진등에 해당되기 때문에



정상화되지 못할 경우 퇴출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