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종합주가지수 700 붕괴가 쉽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20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한국 증시가 약세장임은 분명하고 대부분 분석가들이 순환적 특성을 언급하며 600대 추락을 제시하고 있으나 재무구조 개선이나 이익 등 지표를 볼 때 추가 하락 위험이 낮다고 판단했다.

씨티는 IMF위기이후 자기자본수익률 향상이나 배당수익률 진전 등으로 한국 증시의 P/BV 바닥 승수가 높아졌다고 설명하고 자사가 고안한 투자모델(LEAP)에 따르면 최악 지수가 720이라고 밝혔다.

과거 최악 승수 이하로 내려간 적은 있으나 일시적에 그쳤다고 상기시키고 부정적 뉴스가 쇄도하더라도 최악 승수 이하로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수 전망치 720~850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