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다음달 1일 장도에 올라 올림픽 본선 직전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8월1일 출국해 세르비아몬테네그로로 이동한 뒤 8월5일 현지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갖고 그리스로 입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지난달 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러진 21세이하(U-21)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준우승한 강호로 올림픽 본선에서는 아르헨티나,호주, 튀니지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유럽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호곤호는 앞서 15일 모로코올림픽팀과 평가전을 갖고귀국한 뒤 21일 서울에서 일본, 26일 경기도 고양에서 파라과이, 30일 서귀포에서호주와 각각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