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13분께 미군 F16 전투기 2대가제주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께 전투기 조종사가 "엔진에결함이 있어 착륙하겠다"고 관제탑에 알려와 착륙토록했다. 전투기의 소속 부대나 정확한 결함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군 전투기 2대는 정상적으로 착륙했으나, 공항측은 활주로 주변에 소방차를긴급 출동시키는 등 제주공항 주변에는 한 때 긴장감이 감돌았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