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각급 학교 교직원들이 숙박할 수 있는수련원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문화회관이 금년내에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교육문화회관 관리및 운영조례안' 과'교직원수련원 사용조례안'을 최근 인천시교육위원회에 상정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구 을왕동 소재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교직원수련원은 10∼25평형까지 5개 평형 규모의 객실 36개와 100여명을 수용하는 세미나실및 다용도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는 원장(서기관급) 등 6명의 직원이 상시 근무, 인천시교육공무원 과 교육위원회 교직원및 가족들의 이용을 지원하게 된다. 객실 사용료는 하루에 1만원(10평형)∼2만5천원(25평형), 세미나실은 2만∼3만원 정도이다. 또 중구 인현동 옛 축현초교 자리에 들어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대지 3천716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대.소공연장 및 전시실, 체육관 등을 갖추게 된다. 대공연장은 8만원(오전)∼13만원(야간), 소공연장은 3만원(오전)∼6만원(야간), 체육관은 5만원(오전)∼15만원(오후)의 사용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