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당선자의 평균 재산은 21억731만원이며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토지세 평균 납세실적은 1억8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16일 지역구 당선자 243명과 비례대표 당선자 56명 등 299명의 당선자들이 신고한 재산.납세실적을 분석한 결과, 재산총액은 6천300억8천675만원, 납세총액은 301억6천397만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의 평균 재산이 9억5천751만원, 평균 납세액이 5천703만원이었고, 한나라당은 평균재산 15억9천356만원, 평균납세액 1억427만원, 민주노동당은 평균재산 1억8천206만원, 평균 납세액 928만원, 민주당은 평균 재산 28억9천733만원, 평균납세액 2억4천237만원, 자민련은 평균재산 6억6천364만원, 평균 납세액7천35만원 등이다. 체납액은 한나라당이 총 9천861만6천원, 열린우리당이 1만2천원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