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시된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의석과반을 획득하면서 한나라당을 제치고 원내 제1당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KBS,MBC, SBS 등 주요 방송들이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 일제히보도했다. 또한 민노당도 진보정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원내진입에 성공하면서 10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6대 국회 원내 2당인 민주당은 전국구를 포함 10석 미만에 그쳐 독자적인교섭단체 구성이 어려울 전망이고, 자민련도 3-5석에 불과할 것으로 방송사들은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