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글로벌자산 배분펀드(우리은행) 4백종목이 넘는 전세계의 주식과 채권,단기 유가증권 등에 분산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60%)과 채권(40%)의 비중을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선물환거래를 선택하면 환차손을 입을 우려가 없으며 선물환차익(연 2.5% 안팎)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지만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불가능하다. 최저 가입액은 1천만원이다. 개방형펀드로 계약기간에 제한이 없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산을 해외로 분산투자하기를 원하는 고객이 가입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02)2002-4284) ◆랜드마크 지수연계(ELS) 채권투자신탁(국민은행)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에 관계없이 수익추구가 가능한 주가지수연동형 수익증권. 6개월 만기다. 만기 때 KOSPI200 지수가 기준지수보다 25% 초과 상승하면 연 6.0%,그 밑으로 상승하면 '상승률×0.4'만큼 수익률을 지급한다. 이 경우 최고 기대수익률은 연 10%다. 반대로 만기 주가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내 하락하면 '하락률×0.2'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20%를 초과해 하락하면 원금만 보존된다. 최고 기대수익률은 연 4.0%다. 랜드마크투신운용이 운용한다. 오는 23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최저 가입액은 1백만원이다. (02)2073-8773 ◆e-클릭통장(제일은행) 종이통장 없이 카드만으로 모든 은행거래를 할 수 있는 예금계좌. 가입자는 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자동화기기나 인터넷뱅킹,텔레뱅킹 등으로만 거래한다. 일반 보통예금보다 우대금리가 최고 10배 가량 높다. 카드 이용액의 0.5%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서비스도 있다.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을 이용할 경우 각종 송금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대신 창구에서 2백만원 이하를 출금하면 수수료로 1천원을 물어야 한다.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일반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이 통장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02)3702-4584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