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광주.전남 총선시민연대는 10일 성명을 내고 "경선잡음 당사자나 원인 제공자들을 낙선운동 등 유권자 운동으로 심판히겠다"고 밝혔다. 총선연대는 "우리당, 민주당의 후보경선은 정치 독점시대 공천이 곧 당선을 의미하는 낙점식 공천을 탈피했다는데 의미가 있지만 최근의 경선잡음은 정치개혁 대가로만 보기에 너무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후보자간 갈등, 미숙한 진행, 중앙당의 원칙없는 개입 등으로 인한경선잡음으로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왜곡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양 당은 일련의 잡음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적절히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