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만 코닥이 디지털카메라 관련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니를 뉴욕연방법원에 제소했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닥은 "소니가 이미지압축과 디지털저장을 이용하는 디지털카메라를 비롯 코닥이 개발한 10개의 특허를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코닥은 전통적인 필름사업 쇠퇴에 따라 현재 디지털제품 사업으로의 이행을 진행 중이며 소니는 컴퓨터칩과 내장메모리카드를 이용한 디지털카메라 판매의 선두그룹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