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지수는 1.30포인트(0.29%) 내린 438.08로 마감됐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지난 5일 440선을 회복한 이후 차익매물이 나온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스닥을 대표하는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스타지수도 4.96포인트(0.48%) 떨어진 1,034.7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백억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22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은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통신주가 모두 맥을 못 췄다. LG텔레콤이 2% 이상 내린 것을 비롯 KTF 하나로통신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3일 연속 상승세를 탔던 레인콤은 이날은 3% 이상 밀렸다. 인터넷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지식발전소가 3% 이상,다음은 2%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인 반면 플레너스와 네오위즈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NHN은 등락 없이 보합에 마감됐다. 디지털위성방송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는 기륭전자도 최근 조정에서 벗어나 이날은 6% 이상 급등했다. 예당은 전환사채 물량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