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이 최근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LG마이크론은 이달들어 지난 5일까지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급등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나 줄었다. 그러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29% 증가한 6천3백47억원,영업이익은 28% 증가한 5백61억원에 달할 것으로 대한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성장세가 둔화된 브라운관 부품사업 대신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품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