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머징마켓의 국채와 회사채 발행규모가 사상 최대인 7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시장조사업체인 크레디트사이트가 5일 발표했다. 채권발행 증가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각국이 채권발행을 서두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은 27억달러로 전체 발행규모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투자등급 채권발행 규모는 50억달러였다. 나머지 20억달러는 투기등급인 'B' 또는 'BB' 등급으로 우크라이나와 파키스탄 등에서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