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는 휴대폰과 LCD 산업 성장에 따라 관련 부품및 설비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5일 도이치는 전세계적으로 카메라/캠코더 휴대폰의 보급율이 지난해 2배 이상인 28%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카메라모듈과 렌즈 업체,콘트롤IC 제조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국의 LCD및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보다 수익성이 높고 기술 민감 장비들을 삼성전자,LG필립스LCD 등 주요 LCD 패널 업체들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TFT-LCD 시설투자는 지난해 보다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LCD 장비업체들의 수혜 예상. 한편 도이치는 "카메라 휴대폰 관련 수혜주인 한성엘컴텍과 엠텍비젼은 올해 매출 성장률 목표치를 각각 122%와 166%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LCD 장비 업체인 탑엔지니어링과 코닉시스템은 회사측이 각각 65%와 290%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