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권상우와 하지원을 올해 영화계를이끌 유망주로 꼽았다. 케이블.위성TV 영화채널 OCN이 지난 2일부터 10일간 자사 홈페이지에서 벌인 여론조사에서 총 1709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영화 기대주로 남자 배우는 55%(399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권상우가 꼽혔다.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에서 주연을 맡은 조승우(18%,130명), '태극기 휘날리며'의 원빈(14%,104명), '어린 신부'에서 바람둥이 대학생으로 등장할 김래원(10%,75명)이 2-4위에 올랐다. 여자 배우로는 하지원이 47%(461명)이 최고 유망주로 꼽혔으며 다음으로 '장화홍련'의 임수정이 2위(24%,240명)를 기록했다. 3위는 '올드보이'에서 출연한 강혜정(16%,155명), 4위는 '위대한 유산' 등의 연기한 김선아(8%, 76명)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