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www.kfda.go.kr)은 2년 임기의개방직인 의약품안전국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청은 그동안 의약품안전국장 공모시 약사 면허증이 있어야 응시자격을 줬으나 이번에는 면허증이 없어도 응시가 가능하며, 약사 면허증 소지자에게는 별도의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식약청은 약사 면허 소지 여부에 관계없이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한 것이라고배경을 설명했다.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상 결격 사유가 없고, 학사 학위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서 의약품 관련 분야에서 일정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응시 희망자는 응시원서와 이력서, 직무수행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내년 1월 3~13일 식약청 총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아들의 결혼식에 다수의 제약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던 전임 의약품안전국장은 최근 직위해제됐다. 문의☎(02)380-1610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