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균(羅庚均) 부대변인은 25일 김원기(金元基) 열린우리당 의장의 `한나라당 대선비용 2천억원' 발언과 관련, 논평을 내고 "근거없는 야당 음해"라고 주장했다. 나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10분의 1 정개은퇴' 폭탄선언으로 국민을 협박하더니,여당대표까지 검찰에 공개적으로 10분의 1에 꿰맞춰 수사하라는 압력을 행사하는가"라며 "여당대표가 어떻게 터무니없는 중략모략을 자행할 수 있는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