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들이 2000년 이후 올해말까지 항공사고를 내지 않아 4년연속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90년대의 경우 10년동안 목포 아시아나기 사고, 괌 대한항공기 추락사고 등 7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4건의 사망사고로 307명이 사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항공안전이 크게 향상된 것이라고 항공안전본부는 평가했다. 항공안전본부는 지방공항의 이착륙 유도 항행안전시설을 개량하고 조종사 교육훈련 및 항공보안 강화 등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항공안전 시스템을 구축, 항공무사고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tjd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