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7일 연말을 맞아 재무 리스크가 적고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다이하드'(Die Hard) 주식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해당 종목들을 소개했다. 김정환 연구원은 다이하드 주식이란 5일.20일.60일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로접어들면서 기술적으로 상승추세가 지속되는 종목을 지칭한다면서 이들 종목은 20일선을 주요 지지선으로 해 상승세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들 종목은 경우에 따라 60일선까지 밀리기도 하지만 대체로 조정 기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곧 상승추세로 복귀한다는 특징을 갖는다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자라면 이런 주식에 초기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이런 다이하드 종목들도 ▲20일선을 하회한 뒤 단기적으로 시세회복이늦어지거나 ▲이동평균선이 꺾이기 시작하거나 ▲고점에서 대량 거래된 후 음봉을나타낼 경우에는 일단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지적했다. 대우증권이 제시한 다이하드 주식은 다음과 같다. ▲농심[004370] 한국제지[002300] 오리온[001800] 한솔제지[004150] 오뚜기[007310] 한미약품[008930] CJ[001040] 넥센타이어[002350] 제일모직[001300] 대우종합기계[042670] 효성[004800] 한섬[020000] 대원강업[000430] 동양기전[01357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평화산업[010770] 현대모비스[012330] 신세계[004170]현대백화점[069960] 대한항공[003490] 제일기획[030000] 한일시멘트[003300] 서울반도체[046890] 대백신소재[036490] 백산OPC[066110]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