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대증권 김장열 연구원은 美 시간외거래서 인텔 주가 하락에 대해 회사 자체 이슈이지 산업 전반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인텔이 4일(현지기준) 4분기 예상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외거래서 3% 넘게 하락했으나 그 원인은 일부 투자자들의 매출 상한선을 넘는 서프라이즈 어닝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통신사업부내 DSP부문 6억달러 대규모 영업권 상각 발생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DSP등 통신부문 상각은 제품출시 지연 등 사업부진에 따른 결정으로 평가하고 인텔 회사 자체의 이슈이지 산업 전체로 바라 볼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