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연대추진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13일 오후 2시30분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지난 11일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관한 법률(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과 관련, 강력 대응할 것임을밝히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금까지 재외동포법 평등 개정을 주장해 온 30여 개 단체장들이 참가하며, 이들은 "재외동포법을 졸속 통과시킨 정부부처와 계류 중인 재외동포 관련법안 심사에 미온적인 국회의원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