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03600]는 17일 0시를 기해 휘발유 등 석유제품가격을 ℓ당 7원씩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SK㈜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는 기존 ℓ당 1천212원에서 1천219원으로, 실내등유는 569원에서 576원으로, 보일러등유는 554원에서 561원으로, 경유는 757원에서 764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SK㈜ 관계자는 "정부가 국내유가 안정을 위해 낮춰 적용했던 원유 및 석유제품의 수입부과금을 17일부터 환원키로 함에 따라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올리게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