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10억원 이상 체납한 사람이 188명이며 체납액은 8천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신당 정동영 의원은 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6개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이렇게 밝혔다. 정 의원은 "최고액 체납자는 현재 법정관리중인 대기업으로 체납액이 785억원에달한다"면서 "고액 국세체납자에 대한 치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