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파계사 조실 고송 스님이 22일 오전 0시40분 입적했다. 세납 97세,법납 83세. 경북 영천 출생인 고송 스님은 1920년 팔공산 파계사에서 상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1923년 용성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최고령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인 고송 스님은 25세 되던 1930년부터 15년동안 금강산 마하연과 유점사 신계사를 거쳐 묘향산 보현사에서 선지식들과 수행정진했다. 조계종 감찰원장,파계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까지 파계사 조실을 맡아왔다. 영결식은 24일 문중장으로 파계사에서 봉행된다. (053)984-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