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연내 한은이 콜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지속했다. 9일 JP모건 임지원 이코노미스트는 9월 금통위 코멘트 자료에서 예상대로 콜금리가 유지됐다고 언급하고 성장에 대한 소폭 우려감을 표시한 것외 특별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기후 악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이나 파업에 따른 제조업 생산 위축 등 부정적 전망은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한은이 U자형 경기회복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전년대비 전망을 감안할 때 그리 놀랄만한 내용이 아니라고 지적했다.이와관련 하반기 전분기대비 연률 성장률 7%를 전년대비로 환산하면 2.8%에 불과한 데 비해 한은 전망치는 3.2%로 높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주택가격상승이 특정 지역에만 국한돼 있어 성장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강력한 수치가 나오지 않는다면 한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