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표준FM 95.9MHz, AM 900KHz)는 추석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취자를 찾아간다. 한가위 특별방송 `사랑실은 고향 길'이 9일 낮 12시 25분부터 밤 9시까지, `사랑싣고 오는 길'은 14일 같은 시간대에 전파를 탄다. FM4U `음악기행'은 쿠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의 라틴음악의 원류를 둘러본 해외취재 연속기획 `월드 뮤직을 찾아서-라틴 아메리카를 가다'편을 10-13일 방송한다. `이상운 금보라의 특급작전'(10-12일 저녁 6시5분)은 고향에 가지 못하는 서민들의 삶을 들려주는 `부모님 전상서', 고향 이미지를 새로 조명해보는 `팔도 사투리경연대회',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급 백일장, `송편' 편을 잇따라 선보인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11-12일 오전 6시 5분 가요평론가 이영미 씨가 출연하는`고향의 노래, 민족의 노래'편과 백기완 씨가 한민족 정신을 소개하는 `백기완이 들려주는 옛 이야기'편을 방송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 기자 mingjo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