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경기지방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바꿔 발표했다. 이 지역에는 이날 새벽부터 지금까지 5~50mm의 비가 내렸으며 24일 오전까지 80~12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강원지방과 서해 5도에 호우주의보가 발령중이며 울릉도와 충남북,경북지방에도 23일 오후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