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22일 화물연대 파업을 주도한김종인 위원장 등 지도부 9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도부 전원을 체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범위가 너무 넓은 것으로 판단돼 검찰과 대상자 선정 등에 관해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대상자를 재선정한 후 조만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파업 주동자에 대한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