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2일 베트남전 당시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중부 빈딩성에 한국군 유해 3구가 묻혀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베트남 현지 무관을 통해 사실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황영수 대변인은 "국방부는 지난 4월13일 인터넷으로 베트남 거주 한국인으로부터 제보를 접수했으며 현재 현지 무관을 통해 베트남 외교부와 발굴확인 작업을 협의중에 있다"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발굴해 한국군 유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송환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