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청은 테러 및 국제협력 업무 등을 전담할 '중앙기동집단(가칭)'이란 정예 부대를 육상 자위대 내 신설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중앙기동집단 창설은 현재 방위청이 추진 중인 육상 자위대의 구조개편 계획 중 하나로 병력 규모가 5천~6천명 정도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앙기동집단 내 테러 관련 부대는 금년 말 창설되는 3백명 규모의 대테러 전문부대인 '특수작전군',화학무기 탐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제101 화학방호대' 등을 통합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