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사망과 관련해 전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4일 대우증권 남옥진 분석가는 이번 사건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업체는 정몽헌 회장이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한 소수 회사에 국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들 회사의 경우 영업규모나 시가총액이 과거에 비해 적어 증시에 미칠 영향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자동차,중공업 등 나머지 현대계열사는 이미 계열분리가 완료됐고 정몽헌 회장이 지분을 가진 회사들과 자금및 거래관계가 없다고 지적했다. 정몽헌 회장과 직간접적으로 지분관계에 있는 회사는 현대상선,현대상사,현대엘리베이터,현대택배,현대증권,현대오토넷,현대아산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