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비발디파크는 눈높이교육 대교와 공동으로 17일까지 매일 2회씩 4종류의 과학캠프를 연다.
여름 별자리를 관측하는 '별자리교실'은 어른 1명 학생 1명 포함 2만원,로봇의 원리를 가르치는 '종이 로봇교실'과 물로켓을 만들어 발사해보는 '물로켓교실'은 각각 2명 2만원,조립한 로봇으로 게임도 즐기는 '로봇교실'은 2명 2만7천원.(033)434-8311
기상청은 28일 오전 10시 33분 43초 경남 합천군 동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5.61도, 동경 128.28도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가황' 나훈아가 '라스트 콘서트'를 끝으로 은퇴를 공식화했다. 나훈아는 지난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나훈아 콘서트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인천 공연을 열고 마지막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25분 동안 총 22곡을 소화한 나훈아는 공연하는 동안 여러 차례 '은퇴'라는 말을 입에 올렸다. 그는 관객을 향해 "섭섭하냐"고 묻기도 하며 "그래서 그만두는 겁니다. 가도 괜찮다고 했으면, 제가 돌아서는 모습에 만약 여러분이 서운해 안 했으면 얼마나 슬펐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나훈아는 이날 '홍시', '아름다운 이별', '영영', '인생은 미완성', '황성옛터', '무시로', '마이 웨이', '청춘을 돌려다오', '고장난 벽시계', '기장갈매기' 등을 불렀다.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곡은 '사내'였다. 나훈아는 이 곡의 막바지를 부르다 노래를 멈추고는 "여러분, 전 이제 마이크를 내려놓기 때문에 노래할 수 없다. 여러분이 대신 노래해 주시라"며 객석에 인사를 고했다. 나훈아는 마지막으로 드론 비행기에 마이크를 달아 날려 보냈다. 나훈아는 그대로 돌아서 리프트를 타고 무대를 떠났지만, 관객들은 오랫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박수를 보냈다. 이번 투어는 인천을 시작으로 5월 11일 청주 석우문화체육관, 18일 울산 동천체육관, 6월 1일 창원 창원체육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 22일 원주 원주종합체육관, 7월 6일 전주 전주실내체육관 등에서 진행된다. 전주(30일 예매 오픈)를 제외하고 예매가 오픈된 13회차 공연은 모두 빠르게
아이고. 보는 내가 다 아프다. 손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다. 그만큼 개, 아니 강아지의 표정이 적나라하다. 고개를 한껏 젖히고 입을 있는 힘껏 벌리고 있다. 음성 지원이 될 정도다. 살짝 뭉개진 듯한 배경이나 또 다른 주연인 바닷가재에 비하면 개가 좀 더 세부적으로 그려진 것 같아 효과가 극대화된다. 털의 결마저 그가 느끼는 고통에 따라 요동치는 것처럼 보인다.어떤 작품과 음식에 대해 이야기할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엑스 (옛 트위터)에서 이 그림을 보았다. 처음에는 일종의 밈이나 AI 생성 이미지는 아닐까 의심했다. 화풍도 매체도 사실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정황이 그렇게 보였다. 바닷가재가 개의 앞발을 물고 있는 그림 속 상황이 실제로 벌어졌던 것인지, 아니면 작가의 상상력의 산물인지 확신이 잘 가지 않았다. 그래서 실존 작품인가 잠시 의심했다.작가가 이미 고인인지라 물어볼 수는 없다. 영국의 화가 윌리엄 스트럿 (1825~1915)으로 이미 백년도 더 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영국인이지만 초기 식민지 시대 호주의 주요한 사건들을 캔버스에 남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851년 2월 6일 검은 목요일 (기록적인 산불의 명칭)> (1864), <빅토리아의 범법자들, 호주 1852> (1887) 등이 대표작이다. 다시 그림으로 돌아와 보자. 바닷가재에게 물려 있는 강아지가 안타까워 감정이 이입되려고 하는 가운데 제목을 알고 나면 피식, 실소가 삐져나온다. 그래서 제목이 뭐냐고? 바로 <환대 (A Warm Response)>이다. 아니, 사실은 강아지와 바닷가재가 서로 악수라도 나누고 있는 상황인 걸까? 안녕하세요, 강아지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바닷가재입니다.하지만 스트럿의 대표 작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