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열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30일 굿모닝시티의 금융권 대출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렬(66) 전 서울경제신문 사장과 부인 윤모씨를 전날밤 긴급체포, 조사중이다. 검찰은 김 전사장 등을 상대로 굿모닝시티가 제2금융권으로부터 수십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 개입, 윤창열 대표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건네받은 경위 등에 대해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의 혐의가 확인될 경우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경제신문 사장을 거쳐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