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04150]는 이사회를 열어 특수지 전문업체인 한솔파텍의 특수지 사업부문을 1천969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쇄용지와 산업용지 등 특수지 분야를 사업부문에 포함시키게 됨에따라 종합 제지업체로서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튼튼히 할 수 있게 됐다고 한솔제지는 설명했다. 한솔제지는 특수지 사업 인수로 ▲제품 다양화를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 ▲영업망과 생산설비 최적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 ▲원자재 공동구매 및 물류통합을 통한비용절감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솔파텍 특수지 사업부문은 연간 약 9만t의 생산설비에 감열지, 감압지, 팬시지 등 특수지 분야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2천44억원,영업이익 247억원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