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6일 장재언 북한 적십자회 위원장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북한에 지원키로 한 비료 20만t 중 아직전달이 안된 나머지 5만6천500t을 내달 15일까지 모두 선적할 계획임을 통보했다. 통보된 계획에 따르면 7월2일 해주항에 복합비료 5천t, 7월5일 남포항에 복합비료 1만t, 7월8일과 7월12일 흥남항에 각각 복합비료 8천300t과 4천700t, 7월15일 남포항에 요소비료 7천500t과 유안비료 7천t, 같은날 복합비료 1만4천t이 청진항으로각각 수송된다. 한적은 지난 5월29일 복합비료 1만5천t을 시작으로 대북비료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