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파키스탄 미수금 회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19일 제일투증 홍성수 분석가는 최근 시장에서 나도는 대우건설 파키스탄 미수금과 관련해 5억달러 회수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관측했다. 파키스탄 공사는 지난 91년 나와즈 샤리프 총리 정권시절 계약이 체결돼 92년 착공후 97년 11월 26일 완공됐다.파키스탄 최초의 고속도로로 총 연장 357㎞의 6차선으로 건설됐으며 총 공사비 11억6천만달러가 투입되고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설계·시공한 바 있다. 그러나 준공후 수령키로한 공사대금에 대해 98년 일부만 상환되고 99년 이후 파키스탄의 핵실험에 따른 국제사회 규제로 파키스탄이 지급을 중단한 것이다.결국 50% 는 한국수출보험공사에서 보상을 받은 상태이며 나머지 50%를 수령하지 못한 것이라고 제일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그러나 홍 분석가는 아직까지 어떤 결정도 이루어진 바 없어 추가적인 목표주가 상승은 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목표주가 5,400원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