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넥슨과 공동개발한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를 내달 4일부터 유료서비스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테일즈위버는 현재 동시접속자가 4만명에 이르는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게이머들이 자신의 욕구에 맞게 차별화된 에피소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요금체제도 다양하게 책정했다. 1개의 게임 아이디로 한달간 자유롭게 이용하는 "1개월 정액요금제'는 2만2천원,최대 3개까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2만6천4백원,30개까지 게임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슈퍼요금제"는 월 2만9천7백원이다. 또 2명의 커플 요금을 한번에 결제하면 20% 할인해주는 "커플 정액요금제"도 도입했다. 시간제 요금의 경우 3시간당 3천3백원이며 PC방의 경우 IP당 2만2천원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 올해에만 1백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