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한국 증시에 대한 위험프리미엄이 본격 축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1일 다이와는 최근 주가 반등은 실적 펀더멘탈 수정이 아닌 국내 세력을 중심으로 한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시장위험 프리미엄 축소에 따른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다이와는 3월까지 악재를 반영한 뒤로 이같은 위험프리미엄 축소로 중기적 상승 국면에 진입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중기적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요인으로 외국인의 위험프리미엄 저하에 이어 국내외투자자의 기대주당순익 상향 수정 순서를 밟아갈 것으로 평가했다.외국인 자금 복귀는 북한정세 방향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와는 중기적 상승국면에 진입했다고 하면 베타가 높은 종목선별이 유효할 것이라고 권고했다.특히 수출비중이 높고 외국인보유비중이 지난 1년간 저하한 종목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해당종목으로 삼성전자,아남반도체,삼성SDI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