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일본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는 5월 12일 소집돼 특별훈련으로 새출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동아시아선수권에 대비, 다음달 12일 파주 NFC에서 대표팀을 소집해 4일간의 특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프로축구 경기가 없는 점을 고려해 실시하는 것으로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 등 코칭스태프가 선수 차출에 대해 각 구단들의 양해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엘류호' 3기 멤버는 5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일본전 비디오를 분석하고 이날 1주일간의 휴가를 얻은 코엘류 감독은 특훈을통해 공수 조직력 향상과 함께 골 결정력 등 콜롬비아와 일본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집중 보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